[스크랩] 도서 '거짓들의 진실' - 존 마크 코머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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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모데후서 3: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 디도서 3: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 고린도후서 11:3
그러나 이브가 뱀의 간사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이 부패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진실과 순결을 저버리지나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 요한일서 3:7-8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 로마서 1:25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 로마서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 유다서 1: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 요한계시록을 보면 인류 종말의 때의 사악한 삼위일체는 허위 정보의 달인들이다.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는 만국을 "미혹"한다(계 18:23; 19:20; 20:3; 8, 10). 사탄은 "온 천하를 꾀는 자"다(계 12:9).

 

 

 그림이 그려지는가? 예수님과 그분의 길을 가르치는 초기 교사들에게 기만은 보통 큰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날 골수 근본주의자들을 제외하고는 이런 경고를 하는 사람들을 좀처럼 볼 수 없다.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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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신앙)은 증거가 없는 신념이 아니라 의심이 없는 신뢰다

- 엘튼 트루블러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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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들은 우리가 그것을 믿을 때만 힘을 지닌다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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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는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없다. 우리가 그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마귀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도록 우리를 속여야 한다. 그 길이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우리가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그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착각'이다. 모든 시험의 특징 중 하나는 거짓을 믿게 유혹하는 것이다. 현실에 관해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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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것을 그릇된 방식으로 이루려는 욕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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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

 

이 이야기는 내 예상과 너무도 다르다. 마치 대화처럼 보인다. 달리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검도 없고 포효도 없다. 전의를 끌어올리는 함성도 없다. 그럼에도 분명 이것은 '싸움'이다. 극심한 싸움. 하지만 예수님은 침착하셨다. "전혀 불안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셨다. 아버지의 진리에 대한 고요한 확신을 내비치셨다.

 예수님이 이렇게 하실 수 있었던 것은 습관 혹은 오늘날 영적 훈련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나왔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하나님과 단 둘이 계셨다. 나중에 이것은 '침묵과 고독'으로 불리게 되었다. 

 

예수님은 '기도'를 하셨다.

예수님은 '금식'을 하셨다.

예수님의 마음과 입술에는 '성경'이 가득했다.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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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 현실

거짓 : 비현실 

개념 : 현실에 대한 가정 

정신 지도 : 우리가 삶을 헤쳐 나가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들의 집합

영성 형성 : 우리의 영/속사람이 예수님을 닮아 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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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는 실질적이며, 비물질적이지만 지적인 존재다.

마귀의 최종 목표는 우리의 영혼과 사회를 파멸시키는 것이다.

마귀의 주된 수단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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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전술 : '망가진 욕구'에 작용하는 '기만적인 개념들'을 퍼뜨려, 그 욕구들이 죄로 물든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여겨지게 만든다.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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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모든 선하고 아름답고 참된 것에 따라 살게 되는 것은 '영'과 '진리'를 통해서다. 반면, 혼자서 거짓에 노출되면 마귀의 형상으로 변형되어 무질서와 죽음의 악순환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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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귀와 싸우는 법 >

예수님이 가르치신 침묵, 고독, 기도, 금식, 성경 읽기 같은 영적 훈련을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의 영과 진리 앞에 우리 마음을 정한다. 유혹이 닥칠 때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에 대한 고요한 확신 안에 굳게 서서, 우리 마음을 다시 성경에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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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귀를 무찌르기 위한 훈련 >

기도, 성경 읽기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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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목표는 먼저 우리를 공동체에서 떼어 놓은 다음, 우리 마음 속에 '망가진 욕구들에 작용하는 기만적인 개념들'을 주입시킨다. 현재 우리의 사회가 이런 욕구를 정상적인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개념은 편안하게 느껴진다. 구체적으로, 마귀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우리는 누구이고, 좋은 삶은 무엇인지'에 관한 거짓말을 한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약화시키는 것이다. 마귀의 의도는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독립하고 선과 악을 우리 맘대로 다시 정의함으로써 우리 영혼과 우리가 속한 사회가 파멸로 치닫게 하는 것이다. 

 

 

 

P195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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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형성은 예수님 닮은 선한 사람이나, 반대로 악한 사람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육체에 씨앗을 뿌릴 때마다, 다시 말해 육체의 욕구에 넘어가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 마음 밭에 무언가를 뿌리는 것이다. 그것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결국 일그러진 본성의 수확을 낸다. 

 감사하게도, 성령에 대해서도 같은 법칙이 작용한다. 성령께 씨앗을 뿌리라. 속사람이 하나님의 영과 연결되도록 성장시키는 데 몸과 마음의 자원을 투자하라. 그렇게 하면 당신의 중심 깊은 곳에 무언가를 심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의 열매를 맺는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보편적 세상의 이치다. 신경과학 분야에서 비롯한 유명한 헵 법칙(Hebb's lawㅡ도널드 헵 박사의 이름을 딴 법칙)은 "함께 활성화하는 세포들은 서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해석하자면 이렇다.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행할 때마다 그것을 다시 생각하거나 행하기가 더 쉬워지고, 이 과정을 반복할수록 저절로 반복되는 순환을 깨뜨리기가 더 힘들어진다. 생각과 행동은 반복을 통해 뇌의 습관 시스템인 기저핵(basal gangila:대뇌핵)으로 들어간다. 기저핵은 그 안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적이 될 수도 있다. 그 안에 심은 것은 나중에 뇌의 배선으로 자리를 잡는다. 

 이것이 나중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그토록 쉬워지는 이유다.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가 기억나는가? 필시 엄청 힘들었을 것이다. 수도 없이 넘어져 무릎에 멍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연습할수록 쉬워졌다.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눈을 감고도 탈 수 있다. 자전거 타기가 반복을 통해 근육 기억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며칠 전 내가 지인의 집에 집들이를 가다가 잠깐 아내와 잡담을 나눈 사이에 엉뚱하게도 그가 전에 살던 집으로 가는 도로에 들어선 이유다. 그곳을 자주 갔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핸들을 꺾은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설계하신 인간 뇌의 경이로움이다. 우리는 자기결정의 자유로 몸과 마음을 옳은 방향으로 향할 수 있다. 그러면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 몸과 마음을 자동적으로 옳은 방향으로 이끈다. 

 안타깝게도 이것은 죄를 멈추기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육체(죄)에 씨앗을 뿌릴 때마다 뇌에 새로운 신경 경로가 뚫린다. 거기서부터 근육 기억이 형성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신약에서 말하는 노예 상태 혹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만족의 족쇄 shckles of gratification"에 이른다. 최근에는 신경과학이 이 기제의 생물학적 측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옛 시각은 수확의 법칙, 영성 형성, 죄의 종노릇을 종합한 시각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처음부터 성자가 아니었다. 그는 인생의 많은 부분을 4세기 플레이보이로서 살았다. 그의 초기 삶은 섹스와 돈과 권력을 좇는 삶이었다. 나중에 그는 회고록과 신학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 <고백록 Confessions>에서 예수님의 도제가 되기 전에 정욕의 종으로 살아온 세월을 털어놓았다. 

 

' 욕망의 종노릇을 하면 습관이 형성되고, 저항이 없으면 습관은 꼭 해야 하는 일로 발전한다. 이런 연결을 통해 ....... 나는 가혹한 노예 상태로 속박되었다. '

 

여기서 '가혹한 노예 상태'는 죄의 노예 상태를 말한다. 마음에서 생각, 행동, 습관, 인격을 거쳐 노예 상태 아니면 영생으로 이어지는 이 간단한 기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도제의 삶의 핵심 기제다. 

내 말보다 플랜팅가의 말을 듣는 편이 나을 듯하다. 

 

' 수확의 법칙을 더 자세히 진술하면 이렇다. 하나의 생각을 뿌리면 하나의 행동을 거둔다. 하나의 행동을 뿌리면 또 다른 행동을 거둔다. 몇 개의 행동을 뿌리면 하나의 습관을 거둔다. 몇 개의 습관을 뿌리면 하나의 인격을 거둔다. 하나의 인격을 뿌리면 두 개의 생각을 거둔다. 이 새로운 생각들은 각각 이 과정을 되풀이 한다. '

 

 

 

p208 ~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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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즐기기 위해 오랜 세월 밤낮없이 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골프가 전혀 재미있지 않다. 지금쯤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감을 잡았으리라 믿는다. 달라스 윌라드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해 주시는 가장 좋은 것이 오히려 지옥이다."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나 못 말리는 거짓말쟁이, 하나님을 맹렬히 미워하는 사람들은 천국에서 오히려 불행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미 노예 상태와 죽음 혹은 자유와 생명으로 향하는 영혼의 궤적을 '죽음'이 그저 확정하는 것일 뿐인 건 아닐까? 팀 켈러는 지옥을 "무한대로 가는 길에서 하나님을 떠나 자유롭게 선택한 정체성"으로 정의했다. C. S. 루이스의 말을 들어 보자. "하나님이 우리를 지옥으로 보내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안에서 자라는 무언가가 있다. 애초에 싹을 자르지 않으면 그것이 그 자체로 지옥이 된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영원한 삶을 위해 지금 훈련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세세토록 왕 노릇"(계 22:5)을 제대로 감당할 만큼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가는 일종의 학교라면?

 이것이 자유의 힘이요, 잠재력이다. 그리고 동시에 이것이 자유의 위험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무엇을 뿌리느냐에 따라 나쁜 소식도 될 수 있고 좋은 소식도 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 우리가 따르는 모든 욕구,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은 우리 미래에 대한 투자다.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투자다. 우리가 숲을 어떻게 키워 가는가? 한 번에 씨앗 하나씩 뿌려서다. 우리가 삶을 어떻게 키워 가는가? 한 번에 작은 결정 하나씩을 내려서다. 

 그러니 무엇을 뿌릴지 신중하게 선택하라.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행하고, 누구와 어울릴지 깊이 고민하라. 지금 당신은 영원한 곳에서 살아갈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인격은 곧 운명이다. 

 

 

 

P236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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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체 : 쾌락과 관련된, 특히 성(性)이나 음식과 관련된 천하고 원시적이고 동물적인 자기만족의 욕구 

- 성령 : 우리 안에서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

- 현대 서구에서 말하는 자유 : 뭐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허용하는 것 

- 신약에서 말하는 자유 : 선한 것을 원하고 행할 능력 

- 현대 서구에서 말하는 사랑 : 욕구, 주로 성욕 

- 신약에서 말하는 사랑 : 다른 사람의 영혼을 기뻐하고 내게 어떤 손해가 되더라도 내 유익보다 상대방의 유익을 추구하겠다는, 긍휼로 가득한 결단 

- 수확의 법칙 :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며, 대개는 행동에 비해 훨씬 큰 결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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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 형성에 적용된 수확의 법칙 >

생각을 뿌리면 행동을 거둔다. 행동을 뿌리면 또 다른 행동을 거둔다. 여러 개의 행동을 뿌리면 습관을 거둔다. 습관을 뿌리면 인격을 거둔다. 인격을 뿌리면 육체에 대한 노예 상태나 또는 성령 안에서의 자유라는 운명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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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체와 싸우는 법 >

예수님이 보여 주신 습관들, 특히 금식과 죄의 고백을 통해 우리의 영을 먹이고 우리의 육체를 굶겨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 자신의 의지력 근육이 강해질 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우리 자신을 초월한 능력 곧 하나님의 영에 우리 마음과 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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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체를 무찌르기 위한 훈련 >

금식, 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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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기만적인 개념들은 무작위적이지 않다. 그것들은 망가진 욕구, 즉 신약 기자들이 "육체"라고 부르는 것을 겨냥한다. 육체는 자기만족과 자기보호를 추구하는 동물적이고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충동이다. 해법은 우리 힘으로 헤쳐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얻게 해 주는 습관들을 통해 성령 안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출처 : < 도서 '거짓들의 진실' - 존 마크 코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