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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해결🍋Fortentsky 2023. 10. 27. 16:12
인간에게 고통은 공감하는 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는 절대적인 고통이다. 반면에 하나님께 고통은 실질적 해결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구구절절이 우리의 아픔에 대해 통감한다는 메시지가 없는지 모른다. 해결을 못하는 자들의 세상에서의 최고의 덕목은 '공감'이지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세상에서의 최고의 덕목은 공감이 아니라 '해결'이다. 성경이 현대를 사는 우리의 아픔에 공감이 적고 얼핏 냉소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유를 나는 여기에서 찾고 싶다. '해결의 힘'이 성경에 있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해야 한다. 그래야 공감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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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만한 믿음🍋Fortentsky 2023. 10. 27. 16:09
사실 '겨자씨만한 믿음'에서 말씀하시는 믿음의 핵심은 크기가 아니라 '생명력'이다. 아무리 믿음이 작아도 겨자씨처럼 생명력만 있으면 파워가 있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지 믿음의 크기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은 '이 믿음을 살아 있게 하는 방법이 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도'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 속에 있는 믿음이 살아 역사하는 파워가 되려면 기도밖에 없다는 말이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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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조각과 새 포도주🍋Fortentsky 2023. 10. 26. 17:41
이 비유에서 '새 옷 조각'과 '새 포도주'는 예수님이 열어놓으신 새로운 복음적 삶과 구원의 감격이다. 죄 용서의 초대에 응해 식탁 교제 가운데 있게 되면 치유되어 주어지는 바로 그 기쁨이다. 이에 반해 '낡은 옷'과 '헌 가죽 부대'는 옛 습관과 사고방식을 말한다. 이를테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자행했던 자기 의를 위한 금식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이 비유는 자기 의를 위한 옛 삶의 방식으로는 새로운 복음적 삶을 담아낼 수 없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기쁨도 쏟아져버린다는 뜼이다. 그러므로 옛 습관을 버리라는 말이다. 죄 용서를 받았고 구원받았지만 세상적인 삶의 방식과 자기 의를 위한 종교생활을 포기하지 않으면 새로운 복음적 삶의 부대가 찢어진다. 그러니 당연히 구원의 기쁨과 감격도 쏟아져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