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정리] 죄와 가감승제

가감승제(加減乘除)란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는 가감승제가 분명합니다.

 

- 가(加) : 더하기

죄란 첫번째로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죄는 문제를 항상 복잡하게 하고 얽히게 하고 문제가 배가되게 합니다. 정직하면 문제가 그냥 문제로 끝날텐데 거짓 때문에, 죄 때문에, 문제가 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 감(減) : 빼기
감 즉 빼는 것이란, 우리에게 죄가 오면 반드시 열정이 빠진다고 합니다. 마치 꿈이 사그러든다고 할까요?  죄가 들어오면
우리는 열정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요즘 열정이 없다고 하면 나한테 죄가 이미 들어와 있는 거예요. 이처럼 죄가 우리 열정을 빼앗아 간다고 합니다.

- 승(乘) : 곱하기

승 즉 곱하는 것이란, 죄란 우리의 슬픔과 고통을 배가시킵니다. 죄가 고통을 배가시킨다는 말씀에 동의가 되십니까? 

- 제(除) : 나누기

제 즉 나누기란, 죄가 들어오면 우리의 가족을 나눕니다. 분열 시킵니다. 우리의 교회, 우리의 이웃과 우리를 분열시킵니다.

그래서 죄는 하나도 이로운 선택이 아닙니다.
어리석어서 죄를 선택하는 것이지, 당장에 눈앞에 이익이 될 것 같아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지, 죄란 온당치 못한 것입니다. 이처럼 불의한 방법을 택하는 것은 어리석어서 그렇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당장의 목전에 손해가 오더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토록 정직을 강조하셨으니 정직한 선택, 의로운 선택, 순결한 선택을 하며 오늘을 지내길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얼마나 많은 유혹이 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허물어진 기준을 들이대는 세상을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보는 수많은 메시지들은 오염된 메시지, 우리를 중독시키는 메시지, 어느것 하나 우리를 정말 평강으로 이끄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 오늘도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을 묵상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세워주신 파수꾼이 제 입을 봉게 하시고, 적절하게 말하게 하시고, 남을 세우고, 권면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주님이 동행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 오늘이 내 인생의 첫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셔서,

하나님 밤에 잠들 때, 저녁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을 때, 후회 없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그야말로 꿈이 더욱더 불타오르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한 기쁨 그 놀라운 기쁨을 빼앗기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어리석게 살지 않게 하옵소서.
그말로 단 한 번뿐인이 삶의 소중한 기회, 소중한 시간, 촌각을 다투는 이 시간들, 한 순간순간이 오직 주님께 붙들려서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건져올리는 시간 되게 하시고, 사라지는 시간이 아니라 영겁의 시간 되게 하셔서 하나님 그 영혼을 향한 우리의 발돋움이 주님을 향한 끝내 주님의 길에 이르는 놀라운 믿음의 여정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그 믿음을 부어주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아름다운 사랑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오늘도 어리석은 길 걷지 않고 지혜로운 생명의 길 걷기를 원하는 이 자리에 고개 숙인 참된 믿음의 형제 자매들 위해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 출처 : 거스를 수 없는 원칙 (잠 13:1-12)_아침예배_베이직교회_조정민 목사_202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