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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과 출발🍋Fortentsky 2023. 10. 20. 17:17
누가복음 9:31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이 구절을 원문으로 들여다보면, '임박한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 질 것' 이라는 강조가 확연히 드러나는 단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별세'란 알다시피 '세상과 이별하는 것'인데, 영어 버전으로 보면 'departure'(떠남, 출발)로 나온다. 그런데 이것을 원어로 보면, '~으로부터 벗어나다'는 의미를 가진 'exodus'다. '엑소더스'하면 '출애굽기'가 떠오른다. 출애굽기가 영어로 엑소더스다. 즉 주님과 두 선지자의 대화는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다름 아닌 구약의 출애굽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란 말이다. 당신은 죽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칠흑 같은 캄캄한에 아무리 떨어져도 바닥에 닿지 않는 그런 무저갱? 아니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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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채🍋Fortentsky 2023. 10. 20. 17:01
누가복음 9:28-31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우리는 흔히 이 예수님의 모습을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내려와 얼굴에 광채가 났을 때의 모습과 연관지어 생각한다. 하지만 그 때와 다르다. 왜냐하면 모세의 광채는 반사된 광채여서 그것을 천으로 가리면 가릴 수 있었지만, 주님의 광채는 옷을 뚫고 비쳐 나오는 내면적 광채였기 때문이다. 이 광채는 주님의 찬란한 신성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신성은 인간의 육체에서 온전히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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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해 보일지라도🍋Fortentsky 2023. 10. 20. 16:50
자신이 때로는 보잘것없어 보이고 나약해 보여도 당신을 부르신 부르심은 천지의 주재께서 원하시는 부르심이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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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2🍋Fortentsky 2023. 10. 19. 11:07
내가 아는 한 목사님은 미국에서 이미 두 아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아이를 입양했다. 어릴 때 입양했고, 입양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도 말해주었다고 한다. "난 네 아빠고, 이 집에 있는 모든 것은 네 거야." 하지만 그 아이는 집에 온 지 3년이 될 때까지 냉장고 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하고 늘 목사님이나 사모님께 물어보고 열었다고 한다. 너무 마음이 아픈 나머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해주었는데도 아이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아이가 처음으로 묻지 않고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목사님과 사모님은 아이를 안고 울었다고 했다. 그날 밤에 하나님 앞에 너무나 감사해서 또 울었다고 했다. 왜 아이는 냉장고 문을 열 수 없었을까? 그때까지 아이에게는 그 아저씨가 아빠라는 사실이 믿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