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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찾으신 자🍋Fortentsky 2023. 10. 26. 17:35
누가복음 19:10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주님은 삭개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밝히신다(눅 19:10). 바로 삭개오가 잃어버린 자였다. 삭개오가 주님을 찾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이 삭개오를 찾으셨다는 말이다. 삭개오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주님을 만난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주님이 나무 위에 달리심으로 삭개오를 만나신 것이다. 삭개오가 주님을 자기 집에 거하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이 먼저 삭개오 안에 유하시겠다고 말씀하심으로 삭개오 역시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삭개오는 틀림없이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아들이고, 18장에 등장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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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화과나무'에서 내려와 '주님'에게로🍋Fortentsky 2023. 10. 26. 17:32
누가복음 19:5-6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서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그러자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서, 기뻐하면서 예수를 모셔 들였다. 삭개오가 그의 돌무화과나무를 내려왔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돌무화과나무를 내려올 때 예수님을 진실로 만나게 되고 우리의 아픔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대가 올라간 돌무화과나무는 무엇인가? 이것이 삭개오 이야기에서 던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그것은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서 그대가 노력하는 모든 일련의 행동이다. 부단히 애쓰는 종교 활동들,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경쟁적으로 비교우위를 차지하려고 하는 경건생활들일 수 있다. 그대가 올라간 돌무화과나무는 어쩌면 그대의 죄 때문에 주님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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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주님과 함께 하므로!🍋Fortentsky 2023. 10. 24. 18:02
누가복음 9:29-36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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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체험'만'을 추구하면 이단 및 잘못된 신앙에 빠지기 쉽다. 영적 체험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말씀(성경)과 순종!🍋Fortentsky 2023. 10. 24. 17:46
누가복음 9: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이 음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무슨 말씀을 들으란 말인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눅 9:22) 이 말씀을 들으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뉘앙스를 정리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베드로야 너는 지금 엄청난 영광을 보는 체험을 했지만, 그것에 집착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에 순종하라.' 중요한 것은 '무엇을 체험했느냐'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따라 순종하고 있는가'라는 말이다. 정말 예수님을 '고난을 받고 죽었지만 다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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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과 변화산🍋Fortentsky 2023. 10. 24. 17:28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한 마디로 한다면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그대의 죄도 한 마디로 하면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바로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불투명한 진로에 대한 북받쳐 오르는 불안함을 어떻게 할 줄 몰라 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고백은 말뿐이지 전혀 삶 속에서 실제적으로 그분께 내어맡기지 않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삶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광야생활을 하는 우리의 총체적 죄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원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만 바라보았던 여호수아와 갈렙 이외의 모든 사람들은 다 광야에서 죽었다는 것을. 출애굽했지만 광야에서 죽었다. 그대는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을 믿어 출애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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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3🍋Fortentsky 2023. 10. 23. 16:35
그대, 지금 말할 수 없는 비참함에 참담한가? 만약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던질 질문이 하나 있다. "나는 과연 제자인가?" 제자여야만 그대의 비참함을 해결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그대의 비참함을 주저리주저리 동정하지 않으신다.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아니 이미 해결해놓으셨기 때문이다. 그 해결 속에 하늘의 온전한 위로가 있다. 해결하지 못하는 동정은 진정한 위로가 못 된다. 하지만 주께는 온전한 위로가 있다. 그대가 제자라면 말이다. 제자는 우리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고, 그분으로 만족하며, 그분께만 기대어 사는 사람이다. 그대의 삶, 그대의 방향, 그대를 가슴 뛰게 하는 목표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분주하고 바빠서 제자의 삶을 포기한다면 그대의 눈물은 절대 기쁨이 될 수 없다. ..